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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릉역 맛집 춘천닭갈비 서울과기대점

잡스러운 지식

by 잡지Q 2023. 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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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진거 같으면서도, 춥고 바람이 매서운 하루였습니다. 아직은 외투를 도톰하게 입는게 상책이라고 느낀 하루입니다.


공릉역입니다.
처음와봤는데, 학생들도 많고 꽤나 활기차고 밝아보이는 동네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과잠을 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는데, 새내기배움터 일정을 다녀왔나보더군요. 저도 어렸었는데 ㅠㅠ 괜히 세월이 야속하다고 느낀 하루입니다.


경춘선숲길을 따라 거닐다보니, 동네 매력을 흠뻑 느꼈습니다. 아파트 단지들도 많고, 어린이부터 나이드신분 까지 오랜만에 서울에서 뭔지 모를 거주지의 안락함과 포근함을 느꼈습니다. 동네의 분위기라는게 참..신기하네요.

닭한마리부터 닭갈비집까지 닭 요리집이 꽤나 많더라구요. 이유 아시나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춘천닭갈비랑 막국수 시켜서 먹었습니다. 처음엔 자리가 비었었는데, 주변 학생들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자리를 다 채우시고 결국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고구마 사리 추가했는데요. 기본으로 있지만, 고구마를 좋아해서 추가해봤습니다 🐷

닭갈비에 막국수는 빼먹을 수 없죠?
MSG 느낌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 닭갈비랑 먹기에 너무 맛있었습니다. 고기랑 면 조합은 못참지~

보이시나요?
양념을 머금은 닭다리살과 야채들입니다. 고구마 진짜 맛있구, 고기 너무 부드러웠어요. 양배추는 뭐 극락..

인당 시키시면 계란찜 주시는 거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와서 식사든, 가볍게 술안주로 먹기 너무 좋아보이고, 가격대도 왜 이렇데 합리적이죠? 👍👍 닭갈비 다먹고 밥 안볶으면 뭐다? 후회하고, 생각나는 맛이다. 남은 닭갈비랑 쉐킷쉐킷해서 먹으니 정말 끝없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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