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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가격과 공급업체 알아보기

잡스러운 지식

by 잡지Q 2023. 9. 9. 20:06

본문

 

 

 

목차

1. 요소수 대란 원인

2. 요소수 가격

3. 요소수 국내 제조업체

 

요소수 대란 원인

 

2021년 요소수 대란에 이어 다시 한번 중국정부가 자국 내 비료 업체 일부에 수출 중단 요청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산 요소수 수입 비중이 약 90%로 지난 대란 이후 22년에는 66.5% 수준까지 비중이 떨어졌으나, 중국산의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다시 점유율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요소수는 차량 구동 자체에 관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오염 문제에 따른 가스 배출 제한 때문에 EU의 기준에 준하는 환경규제를 시행 중인 국가들에게는 필수적입니다. 디젤차 차주 입장에서는 경유 못지않게 중요한 연료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디젤 차량은 SCR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 있으며, 해당 장치는 질소산화물을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와 질소 가스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치에 꼭 필요로 투입해야 하는 게 요소수입니다.

요소수 대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물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화물차가 대부분 디젤연료를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전국에 운영되는 SCR 장착 디젤 화물차가 최소 2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요소수 대란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궁극적인 문제입니다.

 

출처 : KG케미칼 홈페이지

요소수 가격

 

2023년 9월 9일 작성 기준 9천원~1만원 하던 녀석이 주유소 판매 기준 1만 5천 원~1만 9천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6~10만 원까지 폭등했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쟁여두고 계시는 형세이나, 과거와는 달리 중국 외 국가에서 수입이 가능할 정도로 수입선이 다변화되어 있기에 정부와 민간 업체들의 대응 또한 차분한 것 같습니다.

출처 :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홈페이지

요소수 국내 제조업체

 

1)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제품 '유록수' 브랜드를 판매중이며, 국내 점유율은 약 50%로써 1위입니다. 14년 연속 판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롯데정밀화학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요소수 브랜드입니다. (참고로 롯데정밀화학의 전신은 삼성정밀화학으로써, 해당 브랜드는 그때 개발되었습니다.)

출처 : 롯데정밀화학 홈페이지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판매점 조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2) KG케미칼

1954년 국내 최초의 민간 비료회사로 출발하였으며, 비료 외에도 다양한 농자재 생산 및 요소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브랜드로는 녹스-K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전개하고 있으며, 에쓰오일과 쌍용자동차, 대동 등에 납품 및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애드블루 인증 (유럽 환경규제를 충족한 경우에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전국 1,000여 개 주유소에 녹스-K 요소수 주입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처 : KG케미칼 홈페이지

더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KG케미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천천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밖에도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 요소수 대체재음폐수가 주목받았었습니다. 2023년 올해 역시 중국 의존도가 증가했을 뿐 근본적으로 요소수를 일부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안전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2019년 국립환경과학원은 음폐수 활용 소각시설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는 최대 82%이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한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보고했었습니다.

음폐수는 말 그대로 '음식 폐기물에서 나온 폐수'이며, 주로 바이오가스 사업 연료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음폐수가 그 당시 주목받았던 이유는 요소수 부족 장기화 사태 시 음폐수가 대체재로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으며, 실제로 요소수 국내 연간 사용량의 50%가량을 대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관련 업체는 지엔씨에너지와 한국종합기술 등의 국내업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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